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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,건강 연구소

명절연휴이후 급격한 다이어트는 조심

by 렐라뿅 2015. 2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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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 연휴기간의 즐거움도 잠시, 고열량의 명절음식으로 불어난 체중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스트레스가 된다. 이에 많은 사람들이 설연휴동안 늘어난 체중을 단기간에 감량하기 위해 식사를 거르며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, 이는 영양불균형, 소화기능장애, 불면증, 무월경 등 여러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.

 

이처럼 짧은 시간 안에 살을 빼기 위해 밥을 굶는 등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.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면 음식 섭취량이 너무 적어 몸 안에서 대변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며 변비가 생긴다. 또한 식사량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섬유질의 섭취가 줄어들게 되고, 수분량 또한 감소하며 배변이 힘들어진다.

 

운동 없이 식이조절로만 살을 뺄 경우 근력이 약해지는 것도 변비의 한 원인이다.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생긴 변비는 식습관 조절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회복될 수 있으니, 무엇보다 만성변비가 되기 전에 치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.

 

배변 횟수가 일주일에 2회 이하이거나, 배변 횟수는 많더라도 1분 이상 힘을 주어야 될 정도로 굳은 변을 본다면 변비를 의심할 수 있다.
변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대장에 변이 딱딱하게 굳어 장이 막히게 되며 심한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. 흔히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을 구매하여 습관적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비타민 등의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며,
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약의 도움 없이는 배변이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.

 

특히 다이어트를 한다고 아침을 굶으면 변비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. 밤사이 비워진 위는 아침식사 후 활발히 움직이며 동시에 장운동을 활성화 시키므로 아침에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.
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채소, 과일, 곡류 등 대변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. 하지만 섬유
질이 많은 음식은 대장의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면서 가스가 많이 차게 만들어 불편할 수 있으므로 조금씩 양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.

 

 

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는 운동에는 걷기, 달리기, 수영 등이 있다. 또한, 복근이 약하면 변비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복근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, 이를 위해 윗몸일으키기 혹은 누워서 다리를 약 30도 정도 올린 상태를 유지하는 자세가 도움이 된다.
변비가 많이 심할때는 좌욕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은데, 따뜻한 물을 세숫대야에 채운 후 엉덩이를 충분히 담가주면 항문주위의 혈액순환이 잘되어 배변활동에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.

 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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